최채민 대학원생, 제6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 작성일 2021.12.29
  • 작성자 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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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왼쪽), 최채민 대학원생(오른쪽)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최채민(융합기술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지난 128() 6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 공모전(학생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6회 무역기술장벽 논문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한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보호무역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다채로운 무역기술장벽 극복 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진행된 행사다.

 

시상식은 2021년 기술규제 대응의 날을 맞이해 128일 서울에 위치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최채민 학생은 이 논문 공모전 취지에 맞춰 국가별 ESG 관련 인증 분석을 통한 한국 기업의 TBT 대응이라는 논문을 제출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타게 됐다.

 

최채민 학생은 이번 논문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ESG 경영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초래된 배경을 설명하고, ESG 관련 각종 규제 및 정책이 향후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한국 기업들의 TBT 대응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좀 더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ESG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원칙을 다루고 있는 ISO/IEC 인증을 평가지표로 설정하여 군집분석을 통해 주요 국가들의 ESG 평가등급을 도출하고, 각 군집에 속한 국가들의 주요 ESG 동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향후에 ESG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무역기술장벽의 대응방안으로 국제표준인증에 초점을 두어 국가별 신규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과 대응방안도 제시하면서 탄탄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최채민 학생은 무역기술장벽 이외에도 빅데이터, 표준화 전략 등 이공학과 경영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표준 전문가를 꿈꾸는 자로서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뿌듯하다. 앞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시는 교수님들과 학제 간 연구 교류 활동을 활발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융합기술시스템공학과는 글로벌 표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원 과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표준 전문인력 양성사업적합성평가 기술전문인력 양성사업’,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BK21 4단계 사업등의 지원을 받아 이공학 및 경영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보기금팀

사진제공: 국가기술표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