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정보공학과, 2023년 제61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작성일 2023.05.24
  • 작성자 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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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1 : 왼쪽부터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석사과정 김우진 대학원생, 박사과정 이윤성 대학원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송재준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혁 교수, 뉴라이브 홍기환 연구원)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제61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대회에서 김우진(전자정보공학과 석사과정), 이윤성(전자정보공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우수포스터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공학 분야 유관학회인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료기기/규제 분과, 의료기기/임상 분과, 생체계측 분과, 바이오센서/바이오칩 분과 등 총 11개 분과에 대한 포스터를 모집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6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해 260여 편의 논문과 포스터를 제출했으며, 그중 20명이 입상했다.

 

김우진, 이윤성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생체계측 분과 우수포스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학생은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지도하에 귀 근처의 미주신경에 미세한 전류를 인가하는 경피적 미주신경 자극 기술(tVNS)’의 시간에 따른 뇌신경활동을 변조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사진설명 2 : tVNS 인가 전 대비 인가하는 동안 및 인가가 끝난 후(After)를 비교한 그림으로 20분부터 tVNS로 인한 뇌활성화가 가장 강하게 나타났음을 확인한 자료)

 

tVNS 기술은 수면, 우울증, 정신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tVNS의 기술의 신경생리학적 검증과 자극의 기준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시간에 따른 tVNS의 뇌신경활동 변화를 뇌파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tVNS를 이용한 임상 연구의 기초를 다지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김우진, 이윤성 학생은 전자정보공학과 대학원 황한정 교수가 지도하는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http://ineuro.korea.ac.kr/)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뇌전기자극과 스트레스 관련 연구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뇌전기자극술은 미세한 전류로 뇌의 신경변화를 유도하는 기술로, 뇌전증과 우울증, 이명과 같은 신경질환의 보조적인 치료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수면 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전자약 기술이다.

 

또한,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은 생체신호 분석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의 창업 회사인 뉴라이브의 산학과제로 수행됐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보기금팀